매일신문

의원발언대-영주시

지방의원으로 역할한지 이제 1백일을 겨우 넘어서고 있다.그러나 평소 우리지방민들이 말하고 있는 우리고장의 낙후 원인은 교통불편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전국교통망지도를 펼쳐보면 전국의 시·군마다 도로망이 거미줄처럼 얽혀있지만 비단 영주시만은 동서남북으로 잇는 국도 1선만 그려진 백판의 지도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추진하는 중앙고속도로마저도 대구~안동간과 원주~단양간은개통 또는 준공단계에 있으나, 중앙고속도로의 중앙부인 중령재를 가운데에둔 영주~단양간 구역은 손도 대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다.

이같은 영주시의 현실때문에 아직까지 15만시민중 30%인 4만5천명이 농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53%인 8만1천5백여명이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소위소비성도시이다.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킬 제조업이 불과 17%뿐인 것은 물류유통이 원활히 될수 없는 교통불편때문이다.

그래서 천혜의 자원이 풍부한 이지역에 특산물인 인삼 사과 한우등이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관광개발도 안되고 있다.

이제라도 영주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앙고속도로가 조기 준공되고 새로운 영주시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미래의 지향적인 구도로 전환될 수 있는건설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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