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원발언대-의성, 임성무의원

교육자치를 그르치는 중.고등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군내 19개 중학교(분교포함)에는 학생 4천18명과 교사 2백87명이 있다.일부 사립중학교는 아직도 체육교사가 1.2.3학년 사회과목을 가르치는 과목상치교사를 두고있다.소수의 중학교는 재래식변소를 그대로둬 불결한것은 물론, 이용하기도 불편하다.

교육청은 매년 낡은 교실천장과 창문을 수리하고 칠판을 교체하지만 도시보다 교육환경이 열악하다.

환경이 뒤지다보니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좋은 학생은 도시로빠져나가 한해동안 중학생 3백여명이 줄어들었다.

관내 10개 고등학교에도 재학생 3천39명과 교사2백8명이 있지만 교육환경이 뒤떨어져 연간 학생이 46명씩 감소하고 있다.

경북도내 교사가 대도시 학교로 전근할수없는 인사규정 때문에 농촌인 지역학교 근무를 희망하는 우수교사는 적을 것으로 본다.

지역학교에 근무하는 일부교사는 대구 등지에서 출.퇴근을 하고있어 학생들의 교외지도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

문화체육부가 교육자치를 외치고 있으나 소신없는 교육제도는 학생감소를부추겨 도.농 학교간 격차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

입시위주의 교육방법도 전인교육외면을 유도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제반 여건을 하루빨리 개선할때, 농촌에도 우수한 학생이 남아 명문대학을 많이 진학할 것이다.

##:05

대구시의회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제46회 임시회를 열어 시정 질문과예·결산 심사 활동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와 기간도 결정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개회 첫날인 23일 예산결산특위를 구성한뒤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결산 종합심사를 펼치며 결산 예비심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맡을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어 30일에는 내무 문교사회 산업 건설 등 4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199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와 기간을 담은 계획서를 작성할 방침이다.24∼25일 시정 질문에는 문희갑대구시장 김연철 대구시교육감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관식 홍태환 안경욱 김필규 노재헌 김도연의원 등이 나선다.대구시의회는 23일 저녁 대구시내 식당에서 93∼95년 시의원들을 초청,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진다.

시의회는 이 자리에 27명의 직전 시의원들을 초대, 의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를 맡았던 직전 시의원들과 현역 의원들간의 공식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의회측은 직전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 경험이 의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또 93∼95년 의회 활동을 담은 의정백서를 나눠준다.##:05

○…울진군의회는 제44회 임시회기동안22일까지 10개읍면에 대한 순회주요업무보고청취및 당면현안사항 현지확인을 마쳤다.

의회는 23일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속개, 현지확인 결과보고회를 열고 울진군정조정위원회 조례개정안외 3건을 개정하고 소하천 점용료및 사용료징수조례안을 제정했다. (울진)

##:05

o…영덕군의회는 21일영덕읍을 끝으로 5일간에 걸쳐 실시한 9개읍.면에대한 주민간담회를 마무리.

이에앞서 20일 강구면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수년째 개발이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우범지대로 전락하고있는 삼사해상공원의 치안공백을막기위해 방범초소를 이곳에 설치해줄 것을 요구.

특히 주민들은 영세어민들이 소득증대차원에서 하고있는 오징어,명태할복작업이 환경오염문제로 어려움을겪고있으나 국비예산미확보로 건설이 차일피일 지연되고있는 공동할복작업장을 주민생계차원에서 조속히 매듭지어줄것을 당부.

또 건설회사인 (주)우방에 이미 인허가가 난 삼사골프장(강구면 삼사리)에대한 착공여부를 묻는 한편 현재 두달이 넘도록 차량통행이 금지된 강구교의조속한 소통을 위해 보강공사를 서둘러달라고 주문.

한시간여동안 계속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앞으로 주요한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주민들도 당연히 알아야하는 만큼 행정기관도 공개행정을 통해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해와 협조를 구해 현안을 해결 해줄 것을 부탁. (영덕)

##:05

o…김기동 청도군의회의장은 지난 11∼21일까지 우즈베크 공화국을 방문,루지예브 사비르쟌 체육부장관, 자파르 압둘 파이지예브 무역부장관, 펜싱연맹 발레리 회장등을 만나 지역기업 생산품 교역과 체육교류등을 증진키로협의했다.

특히 금번 방문을 통해 청도군과 기후여건이 비슷한 세르다리야시와 자매결연등을 통해 지역농업 정보교류와 지역농산물 가공을 위한 지역기업체의우즈베크 진출등을 관심깊게 협의했다.

김의장의 우즈베크 공화국 방문은 순수한 자부담으로 실시했는데 청도군과협의해 자매결연을 추진, 농업발전에 따른 정보교환과 지역에서 생산되고있는 복숭아, 감등 농산물 가공공장 진출을 위해 군의회가 적극 추진키로 했다. (청도)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