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포항, 안동, 김천등 3개지방공사 의료원을 지역특성에 맞는 특수과목 전문진료 의료기관으로 집중육성해나갈 계획이다.23일 도에 의하면 포항의료원은 지역 일반의료기관이 부족한 정신과 전문병원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하에 96~97년 2년간에 걸쳐 50억원을 들여 현재 1백80개인 정신과 병상을 2백50개로 늘리고 의료진과 시설을 대폭 확충할방침이다.
또 안동의료원에는 30억원을 투입, 내년중 당뇨 고혈압 노인성 치매등을치료할 수 있는 성인병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김천의료원은 현재 역내에 일반종합병원이 없는점을 감안, 시설 장비 현대화에 주력해 지역중심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공기업인 의료원을 일반 의료기관이 맡기 어려운 전문과목위주로 특성화시켜 나가는 대신 일반의료기관시설이 충분한 진료과목은 점진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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