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내 브로드웨이 32번가 일대를 한국타운(Korea Way)으로 명명하는 현판식이 23일 오전(한국시각 오후) 현지에서 있었다.이날 현판식에는 이현홍 뉴욕총영사와 이정화 뉴욕한인회장, 뉴욕의 한인경제인들이 참석했고 후렌치 라이트 뉴욕주상원의원과 알렌 해비시 뉴욕시심계원장등도 나와 한국타운 출범을 축하했다.
뉴욕시의회는 5백개 이상의 한인상가가 밀집, 연 1억달러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이 일대를 한국타운으로 지정해달라는 뉴욕한인 경제인들의 건의를받아들여 지난2월 브로드웨이 32번가를 한국타운으로 명명하는 안을 의결했었다.
이정화 뉴욕한인회장은 "뉴욕중심부인 이 일대가 한국타운으로 지정돼 출범한 것은 뉴욕교민 35만명의 자랑이자 한국의 자긍심을 높인 경사"라면서 "이를 계기로 한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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