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부임하는 학교마다 경로효친을 몸으로 실천, 산 교육장으로 만들고있는 문경시문경읍 당포리 당포국교 김재긍교감(56).지난달 당포국교에 부임해왔을때도 김교감은 이곳 노인회관을 찾아 첫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그의 교단생활을시작했다.
봉급을 쪼개 모은 돈으로 학구내 70여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잔치를 베풀었다.
전임지인 농암면 청화국교등 오지국교에 부임할 때마다 "효의 기본예절이어릴 때부터 몸에 배어야한다"며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이같은 김교감의 경로효친 실천은 학생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 파급효과를나타내 그가 부임하는 곳은 경로효친의 시범학교로 가꿔지고 있다.김교감은 "노인가정이 갈수록 늘고있는 농촌지역에 어린 아동들의 몸에 밴효 실천이 한껏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윤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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