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로포장률 25% 불과, 수송농산물 손상 주인

안동 농어촌도로의 포장률이 크게 낮아 농민들이 농산물 수송에 어려움을겪고 있다. 특히 사과등 농산물은 비포장 도로 수송으로 인해 품질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고있어 농민들의 불만이 높다.안동지역 농어촌 도로는 면도(면도)가 37%의 포장률에 머물고 있고 이동도로(이도)는 26%, 농도(농도)는 도로포장률이 12%에 불과하다.따라서 농어촌도로 전체는 1백83개 노선 6백81·5㎞에 1백74·2㎞만 포장돼 25%의 포장률을 보이는등 경북도내 타지역에 비해 비포장 도로가 많은 실정이다.

이들 도로는 거의가 농민들의 영농 및 주요 농산물 수송 도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안동시는 올해 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2개 노선 28·7㎞를 확포장, 포장률을 고작 5% 끌어 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농민들은 "사과를 비롯 배 포도 배추 무 등 각종 농산물이 공판장에서 제값을 받기위해서는 상품이 손상되지 않아야 하나 안동은 비포장 농어촌도로가 너무많아 수송 과정에서 농산물이 상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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