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고객에게 일정기간동안 차량을 무상제공하고 품질 및 성능을직접 체험토록 한 뒤 고객으로부터 품질전반에 관한 사항을 듣는 '테스트 드라이버(TEST DRIVER 품질평가단)제'를 국내자동차업계 사상 최초로 실시한다.대우자동차는 다음달 자사 생산차종인 에스페로 품질평가단 1백명을 공개모집, 12월초 발대식을 가진 뒤 이들에게 1년동안 에스페로를 1대씩 무상공급할 계획이다.
평가단원으로 선발되면 대우에서 제공하는 에스페로를 1년간 타고 다니며차의 성능과 장단점, 개선돼야 할 사항들을 매월적어 제출하는 일만 하면된다.
대우가 제공하는 에스페로는 1천5백cc 흰색 오토로 에어백 ABS브레이크등모든 옵션이 장착되며 차량구입비 보험료 자동차세 정기점검등 관련비용은모두 회사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평가단원의 자격은 자동차업계 종사자를 제외한 만20세 이상의 운전면허소지남녀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우자동차 대구본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선발되는 평가단원은 15명정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서 교부는 25일~11월15일까지 22일간 대우자동차 각 영업소에서 하며교부장소나 우편, PC통신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대우자동차 대구본부 조희관이사는 "테스트 드라이버제가 내부적으로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고객에게는 대우차에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전망했다. 문의전화 (053)742-0029. 〈최정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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