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여론조사**대구사람들의 절대 다수는 노태우전대통령의 6공 비자금사건과 관련해 노전대통령을 법대로 처벌해야 하며 그 방법으로 구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약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낙향에 대해서도 50% 가까운 시민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에서 모색하고 있는 '대국민사과후 낙향'같은 해법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는분위기이다.
이같은 결과는 매일신문사와 온조사연구소가 25일 오후 20세이상의 대구시민 6백명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노전대통령에 대한 처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75%나 됐으며 이중 구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약43%나 차지했다. 젊고 학력이 높을수록 그 비율이 높았으며 사무직과 전문직 종사자 학생층에서는 80%를 웃돌았다.
처벌에 찬성하는 사람들중에 그 방법으로 대국민사과가 43%,'해외 추방'해야 한다가 13%를 차지했다. '구속'은 '대국민 사과'에 비해 대졸이상 학력층과 사무직 종사자에서 더 많았다.
대구 낙향론에 대해서는 '와도 괜찮다'(49.3%)는 입장과 '와서는 안된다'(49.2%)는 입장으로 팽팽했다. 대졸이상, 전문직, 자영업자, 생산직 근로자들이 낙향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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