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유교문화자산 허물어진다(종가, 고택, 서원)

유교문화의 중심지인 안동지방은 종가 서원 고택을 많이 보유, 전통문화의맥을 잇고 있으나 이들 건물의 유지 보수를 위한 당국의 지원이 전혀 없어어려움을 겪고있다.안동지역에는 현재 종가 24개소, 서원45개소, 고택2백50동등이 산재, 지역단위로는 가장 많은 유교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문화재로 지정된 일부서원들을 제외하고는 당국의 지원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지난 수십년동안 많은 문화유산이 사라지거나 훼손됐으며 현재남아있는 유산들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다.

게다가 유교문화의 전통을 이어나갈 인재양성 기관도 전무해 교육 시설 확충등 후계자 발굴을 전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이경주의 신라 문화권을 능가하는 민족문화의 근간인유교문화권의 많은 자산을 안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발굴및 재현 유지관리가안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에 예산지원등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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