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구미역 후문 개방제한 공단근로자등 불편

철도이용객들의 편익을 위해 구미역이 후문을 설치했으나 인력부족을 이유로 개방시간을 제한시켜 불만이 높다.구미역은 지난 82년 역구내 철도지하도와 역뒤편으로 이어지는 후문을 개설했으나 그동안 인력부족을 이유로 개방시간을 오전7시~8시40분 사이에만제한, 개방시키고 있는 것.

이때문에 철도 남쪽편에 위치한 원남.형곡.송정동 등지의 이용객들은 1㎞정도의 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은 물론 일일 3만여명에 이르는 이용객들이 비좁은 청사를 통과하는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구미공단업체들은 구미역은 부지가 턱없이 좁아 주차시설이 전무해외국인 바이어등 공단을 찾는 방문객들의 영접에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후문을 개방할 경우 이같은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구미상공회의소는 지역상공인들로부터 역후문 개방에대한 의견을 수렴, 구미역등 관계요로에 상시개방을 건의했다.

한편 구미역은 "인력부족으로 상시개방을 못하고 있다"며 "충원 요청등 조기개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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