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복현동 복현오거리일대 횡단보도의 신호체계가 불합리해 가뜩이나 체증이 심한 이 일대의 교통혼잡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복현소방파출소앞 횡단보도의 경우 인근 영진전문대를 비롯,대구북중, 성화여중고 재학생들과 주민등 하루평균 3만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소방파출소입구 정면에 위치, 소방차 출동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2주전에 설치된 복현파출소앞 횡단보도의 경우도 복현소방파출소로부터 불과 1백여m정도의 거리에위치, 복현고가도로및 오거리방면으로 통행하는 차량들의 정체현상을 일으켜 복현 오거리 일대의 체증을 부추기고 있다.또 경북대, 제3아양교방면등 복현오거리를 중심으로 한 5개의 도로진입로마다 설치돼있는 신호등의 보행신호가 12~13초 정도로 6차선도로를 횡단하기에 짧은데다 팔레스오피스텔등 인근 대형공사장으로 향하는 덤프트럭이 하루에도 수십차례 과속질주,차량접촉사고가 빈번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늘어나는 차량통행량을 감안하지않고 무작정 횡단보도만 설치하는 교통행정이 복현오거리일대를사고다발지역화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지하도나 육교등 입체화된 교통시설물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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