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컨테이너 운임 불합리

-부산항 이송때 칠곡이 구미보다 비싸-칠곡 칠곡지역 컨테이너화물 수송운임이 거리가 더 먼 구미지역(부산기점)보다 높게 책정돼 있는등 지역에 따라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어 업체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칠곡군 왜관공단등 군내 업체들에 따르면 국내 컨테이너 화물은 대부분부산항을 이용하는데,칠곡은 구미보다 수송거리가 19㎞나 짧고 고속도로 이용등 모든 여건이 양호함에도 수송운임은 더 높게 책정돼 있다는 것.현재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건설교통부에 신고,적용하고있는 수송운임은 컨테이너 개당 칠곡은 36만6천원,구미는 2만5천원이 적은34만1천원이다.

이같은 요금 불합리는 컨테이너 운임 원가산정시 칠곡군 전역을 하나의군체로 분류,경부고속도로의 이용거리와 상관없이 군전역에 산재한 업체들에일률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이다.

왜관공단내 업체들은 "컨테이너 운송요금은 수송구간의 거리와 도로및교통량·도로여건등을 고려,산정돼야 한다"며 칠곡지역 업체에 불합리하게적용되고 있는 컨테이너 운임을 재조정해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군내 업체들은 이같의내용의 건의서를 건설교통부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등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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