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당국이 사적지인근 마을수원지 상류에 무질서하게 대규모 공장허가를남발해 폐수와 소음진동등 환경오염을 우려한 마을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있다.울산인접지인 경주시외동읍 모화1·3리 주민1천여명은 28일 경주시가 최근모화리 산19번지 일대 1만여평에 대동전공등 6개의 울산지역 업체에 공장이전을 허가해 이일대의 자연환경훼손은 물론 식수원인 모화천오염마저 우려된다며 관계기관에 허가철회를 진정했다.
특히 허가된 공장부지는 사적제47호 원원사지'원원사지'와 거리가 불과 6백~7백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뿐아니라 모화1리 마을간이상수도 인근에 위치해있어 공장이 이전될경우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들은 이일대가 막대한 국고를 들여 조림한 사방사업지역인데도행정당국이 지난19일 공장허가를 하면서도 외동읍과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전혀 듣지않았다며 경주시의 허가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런데 외동지역은 경남울산인접지역으로 울산에서 밀려난 공장들이 이전해오면서 각종공장이 무질서하게 난립해 주민들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마찰이심화되고있다.
이에대해 경주시관계자는 "폐수를 배출하는 공해업체가 아닌 부품업체이기때문에 문제될것 없으며도시계획구역외지역으로 입지조건만 맞으면 허가하지않을수 없다"고 업체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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