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출국한 경북지역 해외시장개척및 대외활동대표단이 중국 하남성,북경시,일본 시마네현,오사카부지역에지역상품 수출의 전진기지 마련등교류협력체제를 구축하고 9일만인 28일 귀국했다.이의근지사,도의회의원,기업인등으로 구성된 30명의 대표단은 지난23일 중국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하남성과 자매결연을 체결,시장개척및 지역기업의중국진출 거점을 확보했다. 특히하남성과의 결연은 이미 결연을 체결한 일본 시마네현과 내년 결연체결예정인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경북을 4각벨트로연결할 수 있어 21세기 동북아 중심벨트조성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북경시에서는 이기염시장과 양지역간 문화및 인적교류에 합의했다.또 지난89년 자매결연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있는 일본시마네현과는 적조공동연구,수산분야 교류확대등 동해 청정해역가꾸기와 인터넷을 통한 정기적 행정,경제정보 교류등에 합의했다. 이와함께 오사카지역에서는 '요코야마노크'지사와 양지역간 경제교류확대에 합의했다.
또 순방기간중 직물,전기,전자부품,기계,낚시도구등 14개업체가 참여한 북경시장개척활동에서는 상담 3천만달러,계약 1천만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특히 고령농공단지 금산산업은 중국현지에 8백80만달러의 기계설비를 투자키로 하는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또 하남성에서는 종합유통센터건립,자동차부품,시멘트공장설립,도로및 주택건설참여등 합작투자상담이 활발히 이뤄져 향후 중국시장진출의 교두보를마련했다.
김치,사과,송이,맛김,안동소주,도자기등 12개업체가 참여한 오사카시장 개척활동에서는 상담 3천5백46만달러,계약 2천1백35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또 오사카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2백여명의 일본기업인들이 참석,합작투자,기술도입,수출상담등 종합적 이벤트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오사카지역의경북붐 조성에 성공했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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