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노씨 아파트 "호화판" 구설수

노 전 대통령이 퇴임직후인 지난 93년 노씨와 가족, 비서진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한채는 친동생인 재우씨 소유)한 83평형 아파트 두채를 벽을헐고 천장과 바닥의 국산자재를 전부 뜯어내고 외국산 자재로 완전히 바꾸어놓았다는 주민의 주장이 나와 구설수.또 실내가구의 경우도응접세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가구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이태리제이며 천장의 샹들리에는 천연보석을 소재로 한 프랑스제 수제품이라는 것.

이밖에 목욕탕 욕조와침대등도 고가의 외제품이며 벽지도 외국에서 직수입한 것이라고.

이러한 소문은 아파트 실내공사를 할때 나온 자재와 반입되는 가구등을 눈으로 확인한 주민들에 의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점차 기정사실화 되어가고있다.

그러나 이같은 소문은 지금까지 한번도 아파트내부가 공개된 적이 없어 확인할 수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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