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여행사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등(5박6일)을 순회하는 상품을 69만9천원에 내놓았다. 이는 성수기의 74만5천~80만5천원보다 5만~11만원이 싼것이다. 이밖에 태국 방콕, 파타야(4박5일)를 49만9천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인도네시아 바탐섬(4박5일)을 59만9천원, 호주 뉴질랜드(8일)를 1백19만원,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등 유럽 4개국(8일)을 1백49만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성수기 보다 4만원에서 최고 25만원까지 저렴하다.지역업체인 서라벌여행사도 하와이(4박5일)를 55만~59만8천원(괄호안은 성수기요금임. 75만원),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등 동남아 3개국(5박6일)을69만9천~75만원(86만~92만원), 호주 뉴질랜드(7박8일)를 1백25만원(1백65만원), 유럽(8박9일)을 1백69만원(2백15만원)으로 낮춰 판매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비수기 해외여행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여행지가 한산해 완벽한 서비스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등 장점이 많다는 것이다.그러나 '싼게 비지떡'이란 말처럼 낮은 가격에 현혹되다 보면 여행을 망쳐버리기 십상이다. 항공료, 현지 호텔숙박비등이 인하돼 가격을 내린 여행사와 상품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여행사 난립에 따른 출혈경쟁 때문에 덤핑을 감행하기도 한다. 이런 상품들은 여행객을 싸구려 호텔에 재우거나 부실한 식사, 관광코스등을 빼고 자유시간 많이주기, 쇼핑강요등을 통해 이익을챙기는 일이 많아 '짜증'여행이 될 수 밖에 없다.
서라벌여행사 손영석계장은 "여러 여행사를 비교하여 우선 제시된 가격이적정한지를 살피고 일정, 숙박및 식사수준등을 자세히 검토한 뒤에 상품을선택해야 실패가 없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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