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설치계획이 주민반발로 무산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84년 2백33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호읍 신대리 739의 62일대 1만1천47평 부지에 1만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2억원의 예산으로 설계용역까지 마쳤다.
그러나 사업예정부지 인근 신대리 주민들은 영천시가 사업계획 수립이후주민여론 수렴과정에서 공청회조차 개최하지 않고 혐오시설 사업을 강행하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당국이 사업계획을 취소 하지 않을 경우 집단시위도 불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곳 하수종말처리장은 금호일대 조성 예정인 45만여평의 대규모 공단조성과 맞물려 오폐수 처리를 위해 계획됐으나 주민반발로 중단될 경우 공단조성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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