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낙하산 인사 철회요구

전국지역의료보험노조 대구지부(지부장김명환)가 전입명령등 보건복지부의 일방적 인사결과에 대해 전면철회를 요구하는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구의보노조는 보건복지부가 경북 경주시의료보험조합에 재직하던 직급3급 과장 황모씨(37)를 시.군통합에 따른 인력초과를 이유로 1일자로 대구시동구의료보험조합에 전입시키자 조합운영규정과는거리가 먼 '낙하산 인사'라고 반발하며 지난 31일 밤 동구 의보조합 사무실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의보노조는 "보건복지부가 황씨를 전입시키면서 '조합인력운용계획'지침을내세워 직제에도 없는 보험료부과과라는보직을 편법으로 신설,특혜의혹을낳고 있다"며 이번 인사가 △조합인사적체 △기존 직원들의 근무의욕저하 △인건비 과다지출등 부작용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한편 현행 지역의보조합 운영규정에 따르면 지역의보조합은 조합별 독립채산제로 각 조합별 특성에 맞게 직급별정원제(TO제)로 운영토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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