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경기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는 연 7개월째 하향곡선을나타내 경기양극화 현상을 반증하고 있다.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의 9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산업생산은 섬유제품의 수출부진에 의한 경공업의 감소 및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의 부진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나 하락해 11.4%가 증가한 전국평균과 대조를 보였다.
3/4분기 산업활동도 전국은 중화학공업의 호조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13.1%나 늘었으나 대구지역은 섬유 및 섬유관련제조업의 침체로 7.3%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작년 같은달보다 화학제품류가 27%, 인쇄출판이 15.2%, 섬유가2.4% 줄었으며 종이류는 15.2%, 기타기계 및 장비는 17.6%나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생산활동의 부진과 함께 대구지역의 9월중 생산자출하는 작년 같은 달보다10.3%나 줄었고 생산자재고도 11.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한편 9월중 경북지역의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나 증가했고이에따라 생산자재고도 지난 8월에 이어 14.9%나 줄어 상승국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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