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등 마약사범이 10대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것으로 드러나 마약범죄 근절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발생한 지역내 마약사범은 히로뽕 1백2명,대마 2명등 1백5명으로 지난해 71명보다 48%나 늘어났다는것.특히 마약사범 가운데는 유흥업소 종사자는 물론 10대 가출소녀등 연소화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범사회적인 대책마련이 아쉬운 실정이다.대구지방경찰청은 3일대구지역 등지에서 10대 가출소녀등에게 히로뽕을팔아온 중간공급책 이원태씨(30.대구시 수성구 상동)를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씨에게서 히로뽕을 구입, 상습투약해온 이모양(18.구이집종업원)등 9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 동구 효목동 주택가 골목에서 이양에게 히로뽕0.04g을 파는등 4명에게 히로뽕을 판매하고 자신도 상습투약해온 혐의를받고 있다.
또 이양은 지난해 11월중순 대구시 동구 신천3동 모호텔 객실에서 박모씨(29)와 함께 히로뽕을 요구르트에 타 마시는등 5차례에 걸쳐 상습투약했다는것.
이양 친구 서모양(18.다방종업원)도 지난 5월중순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모여관에서 히로뽕0.03g을 주사기로 투약하는등 3차례에 걸쳐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승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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