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시군 일용직 구인난 노임단가 낮아…

행정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일용직의노임단가가 너무 낮아 임용에 어려움은물론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고있어 현실에 맞는 처우개선이 절실하다.일용직은 대부분 사무보조등 잡무를 맡아 처리하고 있는데 1일 일용 노임단가가 1만6천4백원밖에 안돼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청도군의 경우 본청 34명, 9개읍면 78명등 총 1백12명의 일용직이 사무보조등 잡무를 맡고 있으나 일요일등 공휴일은 제외되고 순수 근무 날짜만 계산하는데 평균 42만원선에 머물고 있다.또 일용직은 상여금,퇴직금 등의 혜택이 전혀없어 근무의욕 상실은 물론근무를 기피하고 있다는 것.

특히 농촌인력이 대도시로 진출되는 바람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다 노임단가가 너무낮아 일용직 이직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시.군뿐만 아니라 경찰서,교육청등 행정기관이 같은 실정인데 원만한 업무추진을 위해서라도 일용노임단가 상향조정이 시급한 것으로지적되고 있다.

시.군인사관계자는 "일용직들이 업무보조등을 맡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규직 공무원 몫을 처리하고 있다" 며 "물가상승등을 감안, 최소한 생활할수있는 처우개선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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