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의 맞수 연세대와 고려대가 95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 결선리그에서 공동선두로 나섰다.C조 1위 연세대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라운드로빈방식으로 벌어진 결선리그 첫날 경기에서 한양대와 종료직전까지 숨막히는접전을 벌인끝에 71대68로 이겨 2승을 기록했다.
또 B조 1위로 올라온 고려대도 센터 전희철(19점·8리바운드)의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맹활약과함께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중앙대를 98대80으로 여유있게 제쳐 역시 2승을 올렸다.
부상중인 현주엽(10점)까지 투입해 총력전을 펼친 고려대는 전반을 50대37로 앞선뒤 후반에도 센터진의 압도적인 우세를 바탕으로 김병철(31점), 양희승(24점), 전희철의 슛이 골고루 터져나와 압승을 이끌어냈다.한편 4팀이 출전한 여자부 풀리그에서는 숙명여대와 이화여대가 각각 수원대와 성신여대를 꺾고 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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