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청구씨름단 , 서영훈부단장

청구청룡씨름단 부단장에 서영훈부장(43·사진)이 선임됐다. 서부단장은또 청구볼링단 단장을 겸하게 된다.부단장제는 김종기단장(이사)이 남부사업본부장(진주)으로 발령남에 따라씨름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신설된 것이다.

-단장과 부단장의 업무분담은 어떻게 됩니까.

▲김단장은 민속씨름위원회이사회 참가등 대외업무를 맡고, 선수육성·관리 및 팀홍보 등 실질적 운영은 부단장이 하게 됩니다.

-그러면 씨름단 운영에 관한 기본 방침이 있습니까.

▲창단후 3년이 지나도록 일부스타선수를 중심으로 한 '주먹구구식' 개인관리차원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선수의 장래까지 염두에 두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할 것입니다.

-씨름 저변확대를 위한 구체적 계획은.

▲청구씨름단의 연고가 대구·경북인 만큼 지역 고등 및 대학교 선수들에대한관심과 지원을 넓히는 방안을 연구중입니다. 결국 이들이 장래에 청구씨름단에서 활동하게 될 것 아닙니까.

-볼링단에 대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청구볼링단이 지역유일의 실업팀이면서도 큰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우수선수를 발굴, 확보하고 복리후생을 강화해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서영훈 부단장은 3년전 삼성에서 스카우트돼 기획실·청구조경을 거쳐 현재 총무·인사팀총괄부장을 맡고있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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