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별정직 공무원 사기저하, '일반직'전환해야

전면 지자제가 실시되면서 별정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환시켜 사기진작을 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별정직 공무원은 지난60년대 후반부터 임용하기 시작해 대부분 부녀업무등 단순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최근 몇년전부터 각실과 주요부서에 배치되고있다.

경북도본청을 비롯 시·군에 별정직 공무원은 현재 4급 4명, 5급 3백51명,6급 3백38명, 7급 3백70명, 8급 1백73명등 총 1천2백37명이 근무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 경우 5급 5명, 6급 10명, 7급 7명, 8급 2명등 24명이 근무하고 칠곡, 고령, 성주군등도 비슷한 실정인데 군지역은 평균 25~30여명, 시지역은50~60여명에 이르고 있다는것.

그러나 지난해 가을, 올 봄등 2차례에 걸쳐 유독 경북도본청별정직 계장과시·군 가정복지과장등 별정5급에게만 특별전형 시험을 거쳐 행정 5급으로전환시키고 나머지 별정직 공무원에게는 혜택을 주지않고 있다.시·군별정직 공무원들은 "전면 실시하는 지자제에 맞춰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타직급 별정직도행정직으로 전환할수있는 대책을 수립해줄것"을 요구했다. 〈청도·남동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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