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서울 강남구청간 자매결연이 추진되는 가운데 강남부녀지도자 90명은 3일 문경시를 찾아 과수원 일손돕기와 사과팔아주기운동을 폈다.내년 강남구청에서 5억여원을 들여 문경산 농산물판매장을 개설해주기로한 것과 때를 같이해 문경시를 찾은 부녀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사과따기체험을 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실감했다.문경시 문경읍 평천2리 과수원 4곳에서 사과 따주기에 나선 이들 부녀자들은 자신들이 수확한 사과를 상자당 2만원씩에 1~2상자씩 구입했다는 것.부녀자들은 강남구청이 내년도에 추진하는 문경산 농산물판매장이 개설되면 많은 이용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사과 이외에도 참깨·고추·마늘등 다른 농산물도 대거 팔아주었는데 내년도 강남구에 판매장개설을 앞둔 문경산 농산물의 선보기 현장을 실감케 했다.
윤정희씨(52·강남구의원·부녀회장)는 "사과는 물론 고추·참깨등 농산물의 품질이 뛰어나다"며 문경시와의 농산물 거래에 좋은 반응이었다. 〈문경·윤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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