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공장쓰레기 유입 메콩강하류 오염심각

메콩강이 중국남부지역 공장들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유독성 쓰레기로 인해 크게 오염되고 있다고 태국의 한 고위 환경관리가 말했다.동아시아에서 가장 긴 수로인 메콩강은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의수백만 주민들에게 생명의 젖줄이다.방콕소재 메콩강 연구.개발 위원회의 조정관인 프라춤 촘메차이씨는 메콩강 하류에서 잡힌 물고기의 몸속에서 치명적 화학물질인 다이옥신이 발견됐다면서 이 유독물질은 중국남부의 펄프.제지공장들이 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물고기 몸속에서는 또한 중국남부 공업지대의 살충제공장들과비료공장들에서 흘러나온 화학물질들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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