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일은 33주년 소방의날

9일은 우리들에게 119로 친숙해진 소방33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우리는 119를 단순히 화재진압을 하는 곳으로만 많이 알고 지내 왔으나, 이제는우리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이웃으로 알게되었고, 119 또한 이러한국민들의 기대에 걸맞게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그리고 작년 10월에 있었던 성수대교 붕괴사고이후 대구 상인동가스폭발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눈부신 구조활동을 펼쳤던119는 이제 대형 재난·재해 발생시 일원화될 구조체계를 이끌 지휘부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긴급사태 발생시에는 맨먼저 119를 떠올리고 구조를 요청할 정도로 요즈음 119의 업무는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열악한 근무환경과 첨단장비의 부족, 그리고 모자라는 인력으로소방관 모두는 힘든 근무를 하고 있고 때로는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화재 발생도 빈번해지고 빙판길 교통사고등각종 사고도 더 많아지는 계절이라 119의 활약이 더 많아져 소방관들의 고충이 늘어날 것이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더욱더 따뜻한 이웃으로 우리 모두의곁에 존재하게될 119의 소방. 제 3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모든 소방관들께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박수를 보내드린다.

이신희 (대구시 동구 지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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