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여학생들 가운데 술마시고 담배와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은그렇지않은 다른 여학생들보다 체내의 남성및 여성 호르몬 수준이 훨씬 높은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미국 켄터키 대학 연구원들은 최근 미아동·청소년 정신병학회 회의에서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여성호르몬 에스트라다이올의 비정상적 증가가 장차이들 여학생에게 유방암을 일으킬 요인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1백60명의 남녀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 작성된 이 보고서는 충동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 에스트라다이올이 크게 증가한 여학생들은 적어도 1년전부터 담배를피웠거나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들 피조사자들의 이같은 호르몬 증가는 모두 술이나 담배, 마리화나에 관련된 것이라면서 특히 담배피우는 여학생들은 그렇지않은 다른여학생들보다 에스트라다이올 수준이 5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보고서는 또 술 마시는 여학생들의 경우는 이같은 에스트라다이올 증가외에도 두발의 발모를 촉진하는 한호르몬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 20%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마리화나를 피우는 남학생들은 오히려 이 호르몬의수준이 약 30%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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