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섭씨 '인연의 바다에 띄운 배'출간, 정민호씨 '역사의 강, 역사의 땅'-○…시인 조기섭씨의 정년퇴임기념문집 '인연의 바다에 띄운 배'(대륜문학회펴냄)가 출간됐다.대륜중 출신인 조씨는이번 대구대 총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하기까지 39년을 교직에 몸담아왔다. 이번 기념문집에는 이만섭씨의 축사, 이성수·도광의·박해수·이재훈·서지월씨의 축시를 담았으며 '바람의 연가'란 제목으로자선시를 모았다. 김춘수·이태일·문무학·김수복씨등이 시세계를 조망했으며 전상렬·윤장근.이강언·정호완씨등이더불어 살아온 이야기들을 회고했다. 이밖에 대륜문학회 회원들의 작품들도 실었다.
○…경주의 시인 정민호씨가 중국 동북지방을 여행하면서 쓴 시들을 모은기행시집 '역사의 강, 역사의 땅'(뿌리 펴냄)을 냈다. 이 시집은 주로 연변지방 즉 연길, 도문, 두만강변과 용정, 화룡, 청산리등 독립운동의 기지와민족의 얼이 서린 백두산과 압록강변의 단동지방을 돌아보면서 얻은 느낌들을 담았다. 제1부 '끝없는 여정', 제2부 '가고픈 땅', 제3부 '뿌리를 찾아서', 제4부'땅 끝에 서서', 제5부 '일찍 핀 코스모스'등으로 나눠 1백5편의 시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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