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치아픈 경제 쉽게 풀어쓰기

일반인이라면 골치아프게 생각하기 십상인 경제문제에 손쉽게 접근할 수있게 쉽게 풀어쓴 경제 관련 서적들이 선보이고 있다.'경제 마인드 키우기'(지구촌 펴냄)는 서울경제신문사 기자인 박원배씨가경제에 관한 이야기들을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박씨는 우리의 생활 그자체가 경제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제와 산업 이야기, 즉 경제 원론과 별 관계가 없는 실물경제 현상을 다루고 있다. 제 1장 '상식 밖의산업, 상식밖의 경제', 제2장 '작은 산업, 큰 경제', 제3장 '발상의 전환이경제를 살린다', 제 5장 '숫자로 보는 산업, 숫자로 읽는 경제'등으로 나눠경제 현상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명쾌하게 해부하고 있다.

'통계 마인드 길들이기'(새날 펴냄)는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통계학에관한 기본 개념과 실제 응용 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해 놓고 있다. 26개의 일상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재로 그 어떤 기호나 복잡한 수식을 사용하지 않은 채 통계학의핵심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통계학과 교수인 마일즈 홀랜드와 프랭크 프로쉬안의 공동저작으로 김동훈씨가 옮겼다.

'열린 경제학'(삼성 펴냄)은 구태의연한 이론과 설명 방식을 버리고 우리생활 곳곳의 재미있는 경제 현상을 통해 경제학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지배하는 시장의 개념으로부터 출발해 가격 상한제, 기회비용, 게임이론등 경제학 원론의 내용을 망라하고 있다. 저자 이준구씨는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미시경제학'등의 저서를 낸 바 있다.〈신도환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