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 심부정맥혈전증이 발견돼'임의탈퇴파동'을 몰고왔던 삼성라이온즈 투수 이태일(사진)의 선수생활재개가 난항에 빠졌다.이태일은 3개월의 치료기간을 거친후 체력에 아무 이상이 없음을 주장하며선수생활재개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고 백인천감독도 이에 대해 동의를 표시했다. 그러나 지난 1일과 3일 이태일을 정밀검진한 삼성의료원 김동익박사는"무리한 활동을 할 경우 기존의 부종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내놓은 것. 검진결과를 통보받은 삼성구단은 이태일의 팀합류에 난색을 보이며 본인과 협의를 거쳐 최종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삼성 한 관계자는"당장 위험하지 않다고 해서 팀에 복귀시키기는 어렵지만 본인의 의지가 강해 일단 충분한 대화를 가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또"팀합류를 허용한다 해도 상태가 나빠질 경우 책임문제 등이 복잡해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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