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트컵 여자배구-한국, 쿠바에 덜미, 장신벽에 역전패

한국여자배구가 세계최강 쿠바에 1대3으로 역전패했다.한국은 7일 일본 후쿠이시에서 벌어진 95월드컵여자배구대회 4일째 쿠바와의 4차전에서 첫세트를 15대10으로 이겼으나 쿠바의 장신벽에 막혀 내리 3세트를 허용,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센터 장소연과 정선혜의 공격이 잘 먹혀 첫세트를 이긴뒤 2세트들어서도 10대6까지 앞서갔으나 이때부터 상대의 블로킹에 공격이 막혀 13대15로 세트를 내줬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쿠바는 3세트부터 탄력있는 공격으로 한국의 수비를뚫어 15대9, 15대7로 한국을 제압, 역전승했다.

한국은 이날 쿠바에의 패배로 지난 5일 크로아티아에 패한 충격을 씻지못하고 2연패, 2승2패를 기록했다.

쿠바는 중국과 함께 4연승으로 공동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은 8일 오후 3시 브라질과 5차전을 갖는데이 경기의 승패가 한국의애틀랜타올림픽 티켓 획득 여부를 좌우하는 고비가 될것으로 보인다.◇4째일 전적

쿠 바 3 - 1 한 국

(4승) (2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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