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세가 노 전대통령의 비자금 문제로 떠들썩한 가운데 우리는 이스라엘 라빈 총리의 암살소식을 듣고 우리 국민이 정말 불쌍한 국민이라는 생각을 모두가 했을 것이다. 94년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한 이스라엘의 안보총리라빈의 죽음을 세계가 경악하며 그의 업적에 칭송을 아끼지 않는것을 볼때,세계의 손가락질속에 검찰에 소환되는 우리의 전직 대통령의 모습은 모든 국민의 사기를 꺾어 놓기에 충분한 것이었다.똑같이 군인의 길을 걸어 정치인이 되었건만, 한사람은 자신과 일가친척의야욕을 채우는데 급급했고, 또 한사람은 참다운 군인정신으로 국가의 안보에지대한 공헌을 세워 지도자로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노 전대통령은 외국의 시사잡지에 '한국의 수치'라는 제목으로 등장했지만 이스라엘의 라빈총리는 중동평화의 수호자로 얼굴을 내밀게 된것이다.
우리국민은 세계가 찬사를 보내는 지도자는 아니더라도,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진정한 지도자를 원한다는 것을 정치권은 잘 알아야 할것이다.언제까지나 외국의 지도자를 부러워 해야만 할것인가.
박재호(대구시 동구 지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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