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영남대-'테크노파크'조성 단일안 제출합의

지역 테크노파크 조성을 위한 대구시 경북도 경북대 영남대간 4자 실무협의체 구성원칙이 합의됐다.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경북대·영남대총장및 시·도 지역경제국장과 양대학기획실(처)장등은 8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 호텔에서 지역 테크노파크 조성을 위한 모임을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경북대와 영남대등 대학별로 논의되던 단일대학 차원의 테크노파크 조성계획은지원을 하지 않으며 올연말까지는 대학간 협력을 전제로 한 테크노파크 계획안이 작성돼야 한다는 통상산업부의 방침에 따라 대구시등은 내년 3월 예산신청전까지 지역의 합일된 목소리를 도출키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테크노파크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 앞서 경북대와 영남대 기획실·처장과 시·도의 경제국장을 준비위원으로 선정하고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업계대표 1 ~2명을 준비위원으로 구성하는 문제도 검토키로했다.

통상산업부는 테크노파크가 대학간 연합으로 추진될 경우 추진체제에 대해법적지위를 보장하며 97년부터 매년 50억원씩 5년간 2백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테크노파크 선정에는지역대학및 지자체간의 공동협력이 가능한지역이 우선될 것으로 통상산업부는 밝히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올 연말까지 테크노파크 조성계획안을 제출받아 96년 3~4월중 예산신청을 마무리, 97년부터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서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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