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검사가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으로 인식되면서 내시경검사를 받는이들이 늘고있으나 이 검사법에 대한 고통은 물론 위험성은 없는지 걱정을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가장 보편화된 위내시경의 경우 검사후 '목이 아프고 속이 쓰리다'며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 상당히 무리를 주는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올해초 일본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88년에서 92년 사이에 일본에서장이나 위내시경 검사로 인해 사망한 환자수가 2백25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사망자의 60%는 튜브를 삽입시키기위한 마취과정에서 발생했고 나머지는손상된 장기의 염증및 출혈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는 것이다.마취사고의 경우 기준량을 대폭 초과한 마취약 투여에 의한 마취중독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있다.
내시경 의료사고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의료사고 발생률은 1천 5백60건중 한건의 비율로 발생했으며 이는 과거 5년전 보다 3배이상 증가한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노약자에 대한 내시경의 무리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사고가 늘고있다"고 지적하고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확한 사고 통계는 없으나 전문의들은 사고발생은 거의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심장병, 심폐질환자들은 이검사에 주의를 당부한다.
내시경의 경우 삽입할때의 고통과 두려움으로 혈압이 갑자기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고혈압 환자등이 검사도중 뇌출혈을 아주 드물게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마취를 할때 빈혈이 심한 사람이나 노약자들은 마취에 위험이 있으므로 검사전에 자신의 병력등을 상세히 설명해주는것이 좋다.곽병원 내과 곽동협과장은 "위내시경의 경우 위험은 거의 없다. 내시경의관이 몸에 닿는 부분이 목밖에 없고 위내벽을 건드리는것은 아니기 때문에위에 손상이 있는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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