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기 수영-김민식 5관왕 금자탑

경북체중의 권민재가 제14회 대통령기전국수영대회에서 남중부 2관왕에올랐다.권민재는 10일 부산사직수영장에서 폐막된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자유형50m에서 25초84를 기록, 전날 자유형 100m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권민재의 이날 기록은남고부 우승기록(25초37)과 거의 맞먹어 향후 지역수영의 간판스타로 대성할 가능성을 보였다.

국가대표 김민석(부산체고)은 남고부 혼계영 400m에서 부산팀의 1번영자로출전해 4분03초21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04초31)으로 금메달을 추가, 배영100m 200m, 계영 400m 800m에 이어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여고부 자유형 50m결승에서는 박효숙(삼천포중앙여고)이 27초65를 마크,27초85의 종전 대회기록을 0초2 앞당기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고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기록을 수립했던 국가대표 고윤호(강원체고)는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고, 여중부 자유형 단거리의 서소영(대성여중)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시즌을 마감한 국내 수영은 모두 5개의 한국신기록을 배출하는데 그쳐 33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졌던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빈약한 수확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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