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각읍면에 하수종말처리장과 오수시설을 갖춘 곳이 1개소도 없어형산강과 기계천을 잇는 각 하천과 동해안어항의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더욱이 최근 인구가 급증추세에 있는 안강, 외동, 건천, 감포등 4개읍과 8개면에 대해 오수시설을 위한 하수도 기본계획조차 없는 실정이다.이에따라 경주시는 안강지역에2백억원, 감포지구에 54억원을 각각 투입,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키로 하고환경부에 소요예산을 요청했으나 투자재원확보가 불투명해 계획에 그치고 있다.특히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해 확정된 읍단위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시설확충및 오염우심하천정화사업등도 당초 올연말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을 세웠지만 소요예산이 2백26억원이나 돼 엄두도 못내고 있다.
이때문에 경주지역 각어항과 하천이 각종 오.폐수로 오염이 심해 농업용수로 부적격한 등 하천및 어항오염이 오래전부터 현안문제로 대두돼 왔다.시관계자는 "안강, 감포엔 하수종말처리장이 시급해 환경부와 경북도에 건의중이며 곧 해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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