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인찾아달라「맡긴 가방 역직원이 50만원 슬쩍

…대구동부경찰서는 13일 주인을 찾아달라고 맡긴 손가방을 뒤져 현금 50여만원을 빼돌린 동대구역 기능직 공무원 이모씨(56)를 절도혐의로 입건.동대구역 개찰 요원인 이씨는 12일 새벽 4씨쯤 열차 승객이 역대합실 의자에 떨어져 있던 손가방을 발견해 신고하자 주인을 찾기위해 내용물을 살피던중 현금이 나오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씨의 범행은 손가방주인 최모씨(54)가 돈이 없어진 것을 알고 이씨 사무실을 뒤지다 책상서랍속에 숨겨둔 돈이 발견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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