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투금 수신고 높아져도 걱정

○…지역의 자금이 은행의 은행계정보다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이나 은행신탁계정에 몰리는 추세가 심화되면서 투자금융사의 수신고도 크게 높아지고있으나 정작 투자금융사 관계자들은 별로 반갑지 않은 표정.대구투자금융 한 관계자는 "기업가들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 돈이 있어도 쓰려는 사람이 없다"며 "대출할 데가 없으니 수억원이상 큰돈이 들어오면 겁부터 덜컥난다"고 엄살.이 관계자는 기업가들의 투자심리 위축 원인을 비자금여파에서보다 지역의장기 구조적 불황에서 찾고 만신창이 지역경제를 두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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