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백화점의 지역특산물전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대구, 동아 양대 백화점이 올해들어 지방자치단체나 농협 등 농민단체들과손잡고 개최한 지역물산전은 모두 25회에 이르며 행사규모도 대형화되는 등활기를 띠고 있다.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지역물산전이 올해들어 백화점의 중요 이벤트로부상한 것은 민선단체장들이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물의 판로확대와 홍보를위해 적극적으로 행사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백화점들도 이같은행사가 고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고객모으기'란 실리를 얻을 수 있어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대구백화점은 지난달에 열린 봉화군물산전을 비롯해 올들어 지금까지 개최한 특산물전이 9회에 이르며 5억원의 행사매출을 기록했다.대백은 또 10일 남제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이 지역의 특산물 판매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백화점도 경상도물산전 등 지금까지 16차례 행사를 가졌으며 이달에열릴 남원물산전을 비롯해 연내에 모두 23회정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