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군-골프장 반대 공대위성명

해인골프장 건설반대 고령군 공동대책위원회(회장 이준영)와 덕곡면 투쟁위원회(회장 도영환)등 해인골프장 반대단체에서 13일 국립공원인 가야산을훼손해가며 골프장을 건설하려는 성주군내 각기관단체의 움직임에 대한 반박성명서를 발표,골프장의 저지를 다짐했다.이들단체는 세수증대,균형개발이라는 명목으로 국립공원인 가야산에 골프장을 건설하려는것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담보로 돈을 벌겠다는 근시안적인발상이며 더구나 인근 고령군민들에게 식수문제등 제반 피해를 무시하고 추진하려는 것은 용납될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해인골프장은 5공비리의 하나로 취소되는것이 마땅하며 문체부에서 사업승인 취소를 한것은 정당한데도 이에 불복,골프장사업주체인 가야개발측이 소송을 제기하며 골프장을 건설하려는것은 부당하며 계속 추진할경우 5공비리청산차원에서 철저히 당초 사업승인과정을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인골프장은 지난해12월24일 경북도지사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지난7월15일 문체부에서 국립공원보호와 해인사성역보호차원에서 사업승인을 취소하자 가야개발측이 문체부를 상대로 사업승인 취소재결취소소송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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