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마약사범이 연간 50~70%의 폭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계층도 과거 윤락녀 폭력배 일변도에서 택시운전사· 가정주부·청소년등으로 확산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대구지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단속된 마약사범은 모두 3백97명(대마 56, 마약거래 29, 향정신성관리법위반 3백12명)으로지난해 2백36명에 비해 60%나 늘어났다.
검찰의 마약사범 분석에 따르면 최모씨(42)등 2명은 히로뽕을 투약한채 택시영업을 했으며 이모씨등 가정주부 2명은 부부싸움을 이유로 히로뽕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특히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20대, 40 순이었다.
대구지검은 최근 서울 부산에서 검거된 히로뽕 공급책들이 대구·경북지역을 '히로뽕 판매천국'이라고 부를 정도로 마약사범 증가가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마약사범 단속전담요원을 크게 늘려 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변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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