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백89억원의사업비를 투입, 대구시동구 도학동 팔공산 도장골일대 2만5천평 부지에 초현대식 공무원교육원을 신축키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내년예산에 70억원을 반영,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끝내고연말쯤 공사에 착공, 9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것이다.신축되는 교육원은 3천평 규모의 3층본관건물과 생활관, 합숙소, 체력단련시설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또 기존도로와 교육원을 연결하는 진입로 8백m가 폭 15m로 개설된다.대구시는 연내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현재 도시계획미지정지구인 이 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 공용의 청사시설을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대구시는 현재 공무원교육원이 입주해 있는 중구 동인동 구 대구여고부지가 공원지구인 점을 감안, 교육원 이전후 이 지역의 공원조성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검토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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