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5·6호기 추가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에서 온배수 방류량 증가로 인한 주변어장및 양식장에 대한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완벽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전측이 이달 30일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앞두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기존의 4기를 포함 6기의 원전이 가동될경우 주변해역 6·4㎞까지 수온이섭씨 1~3도가량 단계적으로 상승한다는 것.
이로 인해 인근 죽변,북면 일대의 정치망·마을별 공동어장 10여곳을 비롯한 제한된 수역에는 기초생산력및 식물플랑크톤이 감소, 어류의 종류및 출현시기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죽변수협의 관계자는 "원전인근 해역의 수온상승은 넙치, 돔, 우럭등 한류성 어종의 생장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또 지역어민들도 이에대해 온배수로 인한 어장환경변화가 예상되는 만큼원전배수를 해수온도에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전측은 내년 8월까지 완료되는 온배수영향 저감 방안 연구결과에따라 시설이 필요할 경우 단일방류관, 다중방류관, 방류제 연장방안등의 저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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