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재단곽병원(이사장곽예순.77)은 재단창립 17주년을 맞아 향토 경북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10억원을 들여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1백명수용규모의대학생기숙사 '운경학숙'을 건립한다.경북출신으로 대구지역 4년제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운경학숙은 2백50여평의 부지에 건평 1백50평규모로 건립될 예정인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입주우선권이 주어진다.곽이사장은 "향토출신 인재들을 역내에서 육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학숙을 건립하게됐다"며 "앞으로 수용능력을 늘리고 각종부대시설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재단 공식설립전인 지난 64년부터 다양한 봉사사업을 전개해오고있는 운경재단은 새마을사업,충효선행및 자선사업, 장학사업, 의료봉사, 노인복지, 문화사업등에 현재까지 21억원을 투자했다.
금년에는 청도군이서면에 노인회관및 경로당건립을 위해 1백여평의 부지를확보, 내년중 개관할 계획이며 지난9월에는 전국처음으로 운경노인건강대학을 개설했다. 또 낮동안 보호자가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경산시중방동에 1백50평규모의 탁노원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 재단산하 곽병원에서는 광복50주년을 맞아 대구지역 정신대할머니 7명을 대상으로 평생무료진료를 해주고있다.
한편 운경재단은 17일 청도군 각남면 녹명2리 운경회관에서 창립1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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