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각종 체인사업본부들이 체인점을 운영하면서 계약조건을 제대로 지키지않고 무분별한 점포 확장에만 급급해 말썽을 빚고 있다.특히 이들 국내체인본부들은 내년부터 외국 체인본부의 본격적인 국내상륙에 대비, 시장선점을 위한 치열한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어 부업에 관심이많은 서민들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가맹점주들에 따르면 이들 체인본부들은 '소자본 고소득','무경험자도 최대실수익 보장' 등의 현혹적인 광고를 내세워 수천만원의 가입비를 받고 가맹점 모집을 한 뒤 사후관리는 전혀 해주지 않고 '장삿속'만 챙기고 있다는것이다.
강모씨(33.여.수성구 지산동)는 지난 2월 지산동 아파트단지에 ㅇ베이커리사업본부와 계약을 맺고 2천9백만원의 가입비를 내고 제과점을 개점했으나사업본부측이 당초 약속한 개업후 영업관리 지원은 커녕 제과기술자나 판촉사원 지원도 하지 않고 단순히 시설판매만 했다고 비난했다.또 강씨는 이 업체가 최근 인근에 또 다른 체인점을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최소한의 가맹점 상권보호도 해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지산동에 ㅁ베이커리 대리점을운영하고 있는 박모씨(40.여)도 지난 92년개점당일 하루 판촉지원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회사측으로부터 전혀 지원을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ㄹ액세서리 체인본부도가맹점 계약 당시 약속한 재고반품 규정을지키지 않아 가입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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