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출을 전담할 고령축협 식육유통센터가 20일 고령군다산면송곡리 축협고령공판장내 사무실에서 문을 열어 돼지고기의 일본수출이 본격화될것으로 보인다.지난 9월 축협고령공판장과 육가공공장 임대사용계약을 수립해 문을 열게된 이 센터는 앞으로 일본에대한 돼지고기수출을 늘려 국내 돼지값의 안정과농가소득을 높일것으로 기대된다.
군내에는 지난해 11월고령돼지고기 품질개선단지와 영농조합법인 가야양돈산업등 38개농가(사육두수 4만3천두)가 수출단지지정 계약을 체결, 그동안일본측이 요구하는 사육방식을 적용해왔다.
고령축협은 일본수입상사와 계약을 체결해 약 3억원이 소요되는 육가공시설을 고령축협공판장에 완비, 20일 도축과 해체작업으로 부위별 작업을 거쳐오는12월 10t을 수출하게 된다.
돼지고기수출이 본격화되면 불안정한 국내 돼지고기 시세가 안정되며 지속적인 수출로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것으로 기대된다.
군내에는 1백20여농가에서 7만1천여두의 돼지를 사육, 군위군과함께 도내에서 양돈을 가장 많이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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