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주식시장은 비자금 파문에 따른 악재도 노전대통령의 구속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큰폭의 하락에 따른 반등세가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반등폭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문제는 폭락장세의 주원인이 비자금 파문이 아니라 반도체 경기에 대한 메릴린치사의보고서가 나오면서 경기연착륙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장세를 지배, 삼성전자등 원로 블루 칩(Blue Chip) 주식들이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종합지수와 함께각각의 지지선이 하향이탈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비자금 파문이라는 장외 악재가 해소된다 하더라도 경기논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세의반전은 당분간 힘들어 보인다. 경기자체가 조정국면에서 비자금 파문이 겹쳐경기의 하강추세가 예상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따라서 향후의 투자전략은 수출관련주보다는 내수관련주가 유망할 것으로생각되고 연말을 앞두고새로운 주도주가 생겨났던 것이 일반적이었음을 고려하여 새로운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런 관점에서는 OECD 가입을 앞두고 경쟁려강화차원에서 합병및 M&A 가능성이 있고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지방은행 등 금융주와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가 예상되는 토목건설주, 제약등 내수관련 중.소형 개발종목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할 듯하며 수출관련 대형주는 반등시현금화전략이 유효할 듯하다. 이충은〈교보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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