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험행 합격기원, 수능선물 신풍속

**초콜릿 포크.다트"불티"**대입 수능시험을 앞둔수험생들 사이에 초콜릿 포크·엿망치·선물바구니등 선물 주고받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콜릿 포크는 초콜릿을 포크모양으로 만든 상품. '시험도중 모르는 문제를 포크로 찍어라'는 의미를 담아 일부 선물가게에서 5천~1만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엿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때리는 '엿망치'도 인기상품중의 하나. 지름 3~4㎝ 굵기의 엿으로 수험생의 머리를 때려 엿조각이 떨어지지 않으면 합격, 엿조각이 떨어지면 불합격으로 간주한다는 것.

이밖에 화살촉을 과녁에 던지면 답을 잘 찍을수 있다는 '다트', 합격이란말을 사과에 채색한 '합격기원사과'등도 유행상품들이다.

김영숙양(19·ㄱ여고3년)은 "상인들의 상술에서 비롯된 유행인줄 알지만수험생 본인들이 원하고 있어 물건을 사게된다"고 말했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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