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울산시의 국도24호선 확장건의를수년째 묵살하자국도 인접지역 31명의 이장들이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키로 하는등 주민들이크게 반발하고 있다.울산시 울주구 범서면오한동씨(60)등 주민들에 따르면 체증이 극심한 국도24호선 남구무거동, 삼호~울주구 범서면 사연리까지 왕복 2차선 7㎞구간의교통체증을 해소하기위해 지난93년부터 확장을 건의해 왔다는 것.주민들은 울산시가 국토관리청과 협의해 24호선을 조기에 확장해 달라고건의하고 "이달말까지 확답이 없을 경우 면내 이장들의 집단사표와 함께 경운기 1천여대를 동원, 매일 국도에서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현재 심각한 체증현상을 빚고 있는 국도24호선 구간은 지난90년부터 울주구 범서면 일대에 7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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